스마트셀랩, ‘줄기세포, 연골전구세포 분화 기술’ 특허 등록
특정 질환 타깃 분화 전구세포 배양공정 프로토콜 기술 플랫폼 기반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08 17:22   
질환 타깃 전구세포 전문기업 (주)스마트셀랩이 최근 줄기세포의 연골전구세포로의 유도 및 연골세포로의 분화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라는 저분자화합물을 사용해 줄기세포에서 체세포로 분화하는 중간단계인 연골전구세포까지 분화시키는 기술이다.

스마트셀랩은 특정 질환을 타깃으로 분화하는 전구세포 배양공정 프로토콜 기술 플랫폼 기반을 토대로 이번 특허를 등록하게 돼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으며, 개발된 연골전구세포 이외에도 심근전구세포, 운동신경전구세포, 혈관전구세포 등의 질환 타깃 전구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연골전구세포는 줄기세포와 연골세포의 특성을 동시에 보유하는 질환 타깃 줄기세포로 기존의 줄기세포치료제 대비 20배 이상 우수한 유도능과 복제능으로 뛰어난 연골 재생능의 특징으로 효능이 탁월하며, 1회 투여형 주사제 방식으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이 높아 혁신적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사용해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스마트셀랩 황성환 대표이사는 “특허 등록된 연골전구세포치료제는 비임상시험에서도 빠르게 우수한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이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45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환자 맞춤형 질환 타깃 차세대 치료제로서 재생의료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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