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대표 최인환)는 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 공동연구 사업의 한-스페인 국제 공동연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며 한-스페인 간 정보통신∙방송 융합산업 핵심기술의 연구를 통해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정보통신∙방송 신시장 창출에 기여한다.
한국 측 과제 수행 주관기관은 KAIST로 참여기관은 피에이치씨와 순천향대학교며, 스페인 측 과제 수행은 스페인의 AI 기업인 SYLtec가 주관하고 헬스케어 AI기업인 connecthink가 참여한다.
한국 측의 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 개발”로 개인 건강정보, 운동∙자세∙식습관, 주기적인 진단정보를 이용한 잠재적 질병 예측 및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 제공 등을 위한 플랫폼 개발이다. 연구 개발 기간은 3년 이내며 개발비는 연간 9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피에이치씨는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 및 API 개발 및 이용자의 생체 데이터 수집, 플랫폼 기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사용성 및 접근성 평가∙개선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과제를 통해 피에치씨의 사업 역량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이번 국제 공동연구 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헬스케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개발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이치씨는 방문 간호사용 태블릿PC 사업 및 원격진료 앱 수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이랜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케어존 런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