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의약품 품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 ‘크리멘28정’, ‘프로기노바정 1mg’, ‘프로기노바정 2mg’, ‘안젤릭정’이 품절됐다. 이번 품절은 바이엘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의 생산 제약으로 인해 공급이 지연된데 따른 것으로 ‘크리멘28정’은 오는 12월, ‘프로기노바정 1mg’은 오는 9월, ‘프로기노바정 2mg’과 ‘안젤릭정’은 오는 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프리마코주 10mg’이 일시 품절돼 오는 8월 둘째주 재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SK케미칼 ‘뉴도탑 카타플라스마’의 공급이 중단돼 제조처와 공급 시점을 협의 중이다. 종근당 ‘낙센에스정 500/20mg’ 300T, 30T가 생산 지연으로 일시 품절돼 오는 8월 9일 공급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가 판매하고 있는 ‘리버힐정’은 위탁사 변경에 따른 허가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 이 제품은 9월 1~2주차에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유제약 마일드원 크림 30g이 품절돼 10월 중순 이후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에스디파마 ‘펜트라정’ 500T가 품절됐다. 회사 측은 향정신성의약품 생산 쿼터제로 인해 2021년 추가 생산이 불가하다며 펜트라정 30T는 정상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바스크정 2.5mg 30블리스터 제형과 명문오플록사신정 등은 공급이 중단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최근 노바스크정 2.5mg 30블리스터 제형의 공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급 중단은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위해 결정됐으며 노바스크 2.5mg 100블리스터는 정상 공급 중이다.
명문제약 ‘명문오플록사신정’도 생산이 중단됐으며, 재고분 소진 후 차후 생산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