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계약
헬스케어 업체 '디아트러스트'와 2,400억 규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8 10:07   

셀트리온이 2,400억원 규모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샘피뉴트(Sampinute)'에 대한 미국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 수요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디아트러스트에 대한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 샘피뉴트를 공동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은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프라임 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디아트러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상황에 맞춰 미국시장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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