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와 펩토이드(대표이사 정하윤)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사업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신약클러스터 입주 및 비임상시험센터 사용 △신약클러스터 내 연구 및 실험시설 활용 △네크워크 형성 및 글로벌 진출 △신약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영역 공조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위상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펩토이드는 미메틱펩타이드를 이용한 항생제 개발을 하는 벤처기업으로, 항생제 내성균 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미메틱펩타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치료제가 없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타깃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비임상 테스트를 준비중이다.
정하윤 펩토이드 대표이사는 “펩토이드는 항생제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박테리아 내성을 억제하고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 항생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신약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신약개발에 적합한 연구공간 확보, 파이프라인 확대, 기술심의단 자문,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신약개발’을 표방한다. 신약 및 바이오 부문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유망후보물질 초기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 생태계를 조성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 민간주도 컨소시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 투자유치, 법률, 특허, 마케팅, 경영 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신약개발 R&D지원시스템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센터, 바이오분석센터, 바이오이미징센터, API생산센터를 구축하여 신약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며 " 특히 최고 전문가들이 신약개발 전주기 과정, 해외기술거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테크노밸리에 건립되는 우정바이오는 2021년 6월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