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와 ㈜프리클리나(대표 강영모)가 20일 신약 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했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프리클리나는 국내 유일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계약 연구기관)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질환 환자-유래 세포 시험과 동물모델 시험 경험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에 특화된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폐섬유증, 다발성경화증, 루푸스 및 건선 등 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표준 질환동물모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은 “신약 개발 단계에서 비임상 평가를 위해 실험동물센터 보유 동물모델과 평가기법을 연계해 프리클리나와 활발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양측이 갖고 있는 연구역량 및 동물모델 시험의 전문성의 결합은 신약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