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EA계약 체결
‘APX-NEW’ 호환성 테스트 거쳐 기술이전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0-19 09:11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글로벌 제약사와  NOX플랫폼에 기반한 면역항암제 ‘APX-NEW’에 대한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A는 기술수출 직전 진행되는 계약 형태로, 회사의 치료물질과 상대사의 약물 호환성 확인을 거쳐, 그 과정에서 만족할만한 데이터가 도출되면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옵션이 포함된다.

면역항암제 호환성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사전 합의된 절차에 따라 기술이전이 진행되기 때문에 본 계약 성사까지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한국에서 최초로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 EA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APX-NEW’는 ‘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CAFs, Cancer associated fibroblasts)를 억제하는 기전 약물이다  NOX 저해를 통해 CAFs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하고, 면역세포나 면역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종양미세환경의 CAFs를 조절하며, 다양한 암종 치료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EA 계약 체결을 계기로 다른 파이프라인 기술이전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