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는 10월 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네릭과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코러스는 그동안 제네릭 사업부문에서 발생한 수익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춘천 바이오 공장 증축과 완제품 생산에 대한 GMP를 획득하고, 꾸준한 품목 개발을 진행한 결과, 올해부터 바이오 의약품 매출이 발생됐고, 대형 제약사 및 해외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CMO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바이오사업 부문에 대한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지난 2019년 회사 매출액 384억 중 제네릭 사업 부문 매출은 380억으로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각 부문 장점을 살려 사업 집중력 제고 및 성장 잠재력을 확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재간 대표이사는 " 바이오 사업부문이 2021년부터는 결실을 맺고, 약 200억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 새로운 품목 확대를 통해 2020년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PEG-GCSF), 2021년에는 지속형 빈혈치료제 (PEG-EPO), 2022년 항체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