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정'을 리뉴얼해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게보린의 리뉴얼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제 개선에 초점을 두고, 정제의 낱알 사이즈를 길이와 두께의 최적화된 비율(기존 90% 크기)로 디자인해 목넘김 부담을 줄였다는 사측 설명이다.
또한 균질과립화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붕해 속도를 3배 높여 신속한 흡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에서 확인한 인공위액 붕해 실험에서는 리뉴얼 게보린의 붕해 속도는 기존보다 약 3배가 더 빨라졌으며, 체내 용해에서 흡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신속한 효과를 내게 된다고 밝혔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40여년간 유지해오던 디자인 BI를 벗어나 게보린이 붕해되며 빠르게 치유하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CF 비주얼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실제 4월 출시된 리뉴얼 게보린정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2월 출시된 생리통 특화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과 더불어 통증별 라인업으로 국내 진통제 시장 강자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