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일정 지연에 반복되는 다국적사 의약품 품절
디트루시톨SR캡슐·할시온정·엘라좁점안현탁액·플루다라주 등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11 06:00   수정 2020.03.11 07:03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 공급하는 의약품들이 생산 일정 지연 문제로 반복적으로 품절이 일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할시온정, 디트루시톨SR캡슐, 나이트로프로스주를 비롯해 노바티스 엘라좁점안현탁액, 사노피 플루다라주 등이 일시 품절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나이트로프로스주 50mg/2ml 1V’ 제형이 제조원의 제품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3월 말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할시온정 0.125mg 100BLP’ 제형의 재공급 예상 시점은 제조원의 생산 일정 지연으로 인해 애초 3월에서 4월로 미뤄졌다.

한국화이자업존 ‘디트루시톨SR캡슐 2mg 30BTL’ 제형의 생산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5월 초로 예상됐다.

한국노바티스 ‘엘라좁점안현탁액 6ml’가 한시적으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공급 지연은 제품의 생산 및 수입 일정 지연으로 인한 것으로 오는 16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먼디파마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 10mg·30mg·50mg·60mg가 원개발사의 수출 허가 지연으로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됐다.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은 오는 4월 21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며, 보다 이른 공급 재개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플루다라주’가 일시 품절됐다. 3월 중순 이후 재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혈전용해제 ‘메탈라제주사’이 생산중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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