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전국 9개 의약품유통업체와 손잡고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인 약국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의 약국 공급처인 지오영은 9개 의약품유통업체들과 공동으로 약국 공적 마스크 배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오영을 비롯해 동원아이팜,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한신약품 5개사가 서울지역 구별로 마스크 배송을 담당하고, 부산지역은 복산나이스와 우정약품이 배송을 맡았다.
대구·경북 지역은 동원약품, 인천지역은 인천약품, 전라도는 유진약품이 마스크의 약국 공급을 담당한다.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주말인 29일과 3월 1일에도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고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에 최선을 다했다.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마다 매일 100장씩 마스크를 배송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마스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적 마스크의 약국 공급 물량은 매일 240만장으로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해당물량을 확보해 공급해야 하는데,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기존 예약 물량과 원자재 확보 문제 등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식약처 등 정부가 마스크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의약품유통업체들도 마스크 제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 조만간 마스크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마스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지오영을 비롯해 의약품유통업체들도 약국 배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으로 국민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