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송음 의•약학상’,이은숙 원장-박기남 교수 수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1-25 19:21   수정 2019.11.25 19:28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1월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제22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과 박기남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에 상금과 메달을 수여했다.

이은숙 원장은 유방암 연구 및 치료분야 권위자다. 국립암센터 및 고려대 병원에서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해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며, 영향력 있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상과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에도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암지도자연맹 등 관련 학회 및 단체에서 암 예방 및 퇴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기남 교수는 미국 퍼듀 대학교 의공학과 대표 연구자로, 폴리머 기반 서방형 제제 전문가다. 지난 40여 년 동안 폴리머를 이용한 제어방출형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를 진행해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관련 분야 서적 12권을 집필했다. 이외 논문 300여 건과 서적 집필 100여 건에 참여해 연구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

동성제약 창립 62주년을 함께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미래 핵심 사업인 광역학 치료 연구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의약품 연구를 이어가 송음 의약학상이 배출한 다수 수상자 분들과 함께 의약학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1998년 제정한 상으로, 약업을 통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5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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