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메세라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ra® Biosciences SA)와 일본 '메디팔 홀딩스'(MEDIPAL HOLDINGS CORP)는 양사 간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협약 체결과 더불어 메디팔은 프로메세라그룹 지분 수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프로메세라는 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급만성 간부전(ACLF) 그리고 요소 회로 이상증(UCD) 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간세포 유래 치료 플랫폼(HepaStemTM)을 개발해 왔으며, 세계 최초로 말기 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제 임상 2a 임상 연구를 2019년 5월 시작했다
메디팔은 2019년 3월 추가 지분 등록을 통해 향후 일본 내 프로메세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재생의료 기술을 이용한 관련 제품 유통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메세라 사장 겸 CEO, 존 첼링저리언 John Tchelingerian 박사는 "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에서 제품 출시를 위한 HepaStemTM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공급망 전체를 마스터 하는 것은 Allogenic Cell Therapy 제품의 핵심 요건이며, MEDIPAL의 전문성과 유통 능력이 이와 관련해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타나베 슈이치 Shuichi Watanabe 메디팔사장은 "프로메세라의 HepaStemTM 은 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 중증 간 질환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NASH는 비만과 대사증후군 증가로 인해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질병이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