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CDO, CRO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향상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02호에서 ‘선순환적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기업/바이오기업의 협력방안 및 Global 시장 공략’을 주제로 ‘바이오플러스 2019’ 런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CC&C센터 윤호열 상무는 ‘글로벌 경쟁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만족을 가장 앞서가는 회사, CDMO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고객사에게 어떻게 프로페셔널 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삼성이 아니면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윤호열 상무는 “2013년 CMO를 가동한 이후 2018년 국내·외 고객사들이 한 곳에서 모든 것 공급하는 역량 갖춰줬으며 좋겠다고 해서 올해부터 분석 서비스(CRO)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사업을 시작할 때 부자재 중 국내산은 2%에 불과했다. 아시아 지역 허브가 되기 위해 서플라인 체인을 확고히 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만족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2015년 대비 2019년 CMO 프로젝트와 고객사가 7배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까지 FDA, EMA, PMDA 등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이 43개이고, 이중 23개가 올해 허가받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바이오산업은 1등이 아니면 죽는다. 이를 위해 개발 리드 타임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를 고민하고 실패비용을 낮추고 있다”며 “3-Must ‘safety’, ‘compliance’, ‘quality’, 3-Benefit ‘Agility’, ‘Price’, ‘Flexibility’를 통해 고객사들이 최소 비용, 최소의 부담으로 사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DO R&D팀 안용호 상무는 ‘Faster&Better Your Success to IND&BLA’ 발표를 통해 “고객사가 디스커버리 단계에서 확보한 물질에 대해 IND에 문제가 없도록 맞춤형 분석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고객사의 부족한 리소스를 지원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단계부터 cGMP 규격에 맞춰 향후 생산시 스케일-업 이슈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수 BTS 파트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안전성 테스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CMO 서비스를 위한 Lot Release Test를 연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