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KSFSN서 ‘우술등 복합물’ 연구결과 발표

연골세포 수·연골두께 증가 등 확인…골관절염지수·통증지수 유의적 개선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영양과학회(KSFSN,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의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았다.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의 비임상실험 결과, 골관절염 유도 시 감소했던 연골세포 수가 양성대조약물인 디클로페낙 투여 시 증가하지 않았으나,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을 투여했을 때 연골세포의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반월판 부분절제로 골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시험 결과,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 투여시 8주 만에 연골세포수 600.87% 증가를 확인했다.

골관절염 유도시 연골두께가 감소했으나,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 투약 시 연골두께가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프라닌(Safranin) 염색법을 통해 관절표면의 손상 정도를 확인한 결과,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 투여 시 8주 만에 연골두께가 111.30% 증가했다.

특히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은 비임상실험의 기전연구를 통해서 염증활성억제뿐만 아니라 연골보호 및 연골재생에 직접적인 작용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에서 무릎골관절염환자 40~70세 성인남녀 85명 대상 진행한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을 복용한 시험군에서 골관절염지수(WOMAC score)와 통증지수(Pain VAS)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은 국내 특허 등록 및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4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다수의 논문이 유명학술지에 등재됐다.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특별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현재 천연물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해연 대표는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은 현재 시장기술과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CJ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통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골관절염시장은 약 45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40세 이후 약 90% 이상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골관절염 환자이다. 현재,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사회를 감안할 때 앞으로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