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불일치, 원료 공급 지연, 생산 지연 등으로 의약품 품절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듬치료제 ‘니조랄2%액 120ml’ 제품이 수급 불일치로 일시 품절됐다. 품절 예상 기간은 11월 1일까지로, 11월 4일 이후 물량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유한양행 소화성궤양용제 ‘타가메트주 50A’의 재공급 시기가 또 다시 늦춰졌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품절이 예상된다며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품절 예상기간을 7월말, 9월말 등으로 공지한 바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고혈압복합제 ‘세비카HCT정10/40/12.5mg 28T’도 공급이 일시 지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품질 관리 대행사 대웅제약의 실험실 용출시험 이슈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공급 재개 시점은 11월 1일로, 빠른 시일 안에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공지했다.
오스코리아제약 간장질환용제 ‘오스인퓨전주 10ml 25A’가 제조과정의 지연으로 일시 품절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인퓨전주’의 예상 입고 시기는 오는 10월 25일이다.
JW중외제약 경장영양제 ‘엔커버액’의 공급이 일부 재개됐지만 아직까지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제품만 유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영제약 진해거담제 ‘유스테인캡슐’, 영진약품 카바페넴계 항생제 ‘이미실키트주’ 등은 생산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