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 추석 연휴 끝 시총 7,102억 증가
86개사 중 68개사 주가 상승…헬릭스미스·제넥신·오스코텍 등 주목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17 06:00   수정 2019.09.17 13:03
추석연휴를 끝마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약업닷컴이 바이오기업 86개사의 올 추석 연휴를 전후(9월 11일, 9월 16일 종가 기준)한 주가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79.1%인 68개사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6개사 전체 시가총액도 지난 11일 25조4,511억원에서 16일 26조1,613억원으로 7,102억원 증가했다.

업체별 시가총액에서는 헬릭스미스가 4조2,470억원(9월 16일 종가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고, 메디톡스가 2조1,231억원으로, 제넥신 1조1,59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메지온(9,124억원), 5위는 에이비엘바이오(8,608억원), 6위는 신라젠(8,313억원), 7위는 차바이오텍(7,452억원), 8위는 지트리비앤티(5,659억원), 9위는 크리스탈(5,644억원), 10위는 씨젠(5,601억원)이었다.

추석연휴를 전후해 시총이 가장 많이 오른 바이오기업은 헬릭스미스로 지난 11일 3조9,208억원에서 16일 4조2,470억원으로 3,262억원 올랐다. 이어 제넥신이 11일 보다 502억원 상승한 1조1,590억원, 오스코텍이 309억원 오른 5,26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가 272억 오른 8,608억원, 지트리비앤티가 235억원 오른 5,659억원, 메지온이 217억원 오른 9,124억원, 알테오젠이 212억원 오른 4,716억원, 아미코젠이 211억원 오른 4,514억원, 크리스탈이 202억원 오른 5,644억원, 인트론바이오가 195억원 오른 3,826억원, 엔지켐생명과학이 149억원 오른 4,154억원, 신라젠이 142억원 오른 8,313억원, 엔케이맥스가 141억원 오른 3,35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36억원 오른 3,523억원, 레고켐바이오가 101억원 오른 4,876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 주가 등락률에서도 헬릭스미스가 8.3%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팜스웰바이오가 7.5%, 오스코텍이 6.2%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내츄럴엔도텍 5.9%, 인트론바이오 5.4%, 우진비앤지 5.2%, 아미코젠 4.9%, 알테오젠 4.7%, 제넥신 4.5%, 엔케이맥스 4.4%, 지트리비앤티 4.3%, 진바이오텍 4.1%, 에이치엘비생명과학 4.0% 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성바이탈은 –7.5%, 바이오 –5.4%, 영인프런티어 –5.3%, 테고사이언스 –4.0%, 진매트릭스 –2.7%, 강스템바이오텍 –1.%, 에이치엘사이언스 –1.2%, 중앙백신 –1.0% 등 총 18개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바이오니아, 아이진, 지엘팜텍 등 3개사는 9월 11일과 16일의 종가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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