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이 10일 서울 마곡R&D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마곡R&D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 총 사업비 약 12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만 70㎡, 건축연면적 4천 403㎡ 규모(지하 2층, 지상 7층)로 건설되며 2020년 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마곡R&D 센터 건립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 확보 및 R&D 역량을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세종공장의 하드웨어와 마곡R&D 센터의 소프트웨어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생산 CAPA 확대로 원가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매출 및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잘해왔던 OTC 시장 제품 라인업 강화, 유통 및 수출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면유도 요실금 천식 전립선비대증 패치 등 제품 개발과 출시 등을 통해 ETC 고부가가치 패치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고 그 중심에 마곡R&D센터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