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코디세핀 고함량 동충하초 추출물,지방간 개선'
'4차 산업혁명 기술, 산연이 함께 뛴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2 06:30   수정 2018.10.22 14:55

건강기능식품도 프리미엄 시대다. 지표성분 함량을 높이거나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연구개발이 눈에 띤다.

㈜알피바이오(대표 김남기)도 코디세핀 고함량 밀리타리스동충하초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개발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첫걸음은 ‘17년 산연전용 과제로 시작했다. 연구개발 사업 목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의 간기능개선 효과 확인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소재화다.

이를 위해 알피바이오는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의 원료 표준화와 제배·제조 공정을 표준화 하는 한편, 추출물 지표성분인 코디세핀의 고햠량화 기술 확립에 주력했다. 그 결과 코디세핀 생산량이 우수한 균종인 ‘JLM0636’을 접종해 재배된 밀리타리스동충하초를 추출 농축 건조 등 제조공정을 거쳐 코디세핀 함량이 3%이상 되는 고함량 추출물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표준화된 원료를 바탕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간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알코올성 간손상,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간섬유화에 대한 효능 평가를 진행, 해당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 이번 연구결과 밀리타리스동충하초 추출물이 알코올성 간 손상 동물모델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고, 알코올 대사효소인 ADH, ALDH를 증가시킴으로써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또 " 비만 동물모델에서 체중 감소 및 기타 지방조직 중량을 감소시키고, 지방공포의 크기와 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이고, DMN을 처리한 간 손상 동물 모델에서 간 섬유화와 관련된 대식세포의 수, 침윤을 감소킴으로써 간 섬유화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알피바이오는  향후 밀리타리스동충하초 추출물의 간 손상 보호기전연구와 더불어 추가적인 독성시험을 진행, 효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개별인정형) 소재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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