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K약품 당좌거래 정지...9,10월 세번째-부도 신호탄 촉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17 19:10   수정 2018.10.18 06:27

잠잠하던 의약품도매상 당좌거래 정지가 최근 들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 소재 의약품도매상인 K약품 당좌거래가 17일자로 정지됐다.

이 도매상은 2000년 KGSP를 받고, 강원도 도매협회 집행부로도 활동한 중견 도매업소다.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 강릉에 자체 생산시설을 확보해 기능성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 도매상 당좌거래 정지는 9월 이후에만 3번째로, 9월 26일 경기도 소재 의약품도매상과 10월 4일 충북 소재 도매상 당좌거래가 정지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경기침체로 의약품도매상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연이은 당좌거래 정지가 부도 신호탄이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