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메디,글로벌 바이오제약과 기술이전 비밀유지계약 체결
미분화갑상선암 치료 신약후보물질(KH-NDTC) 등 기술이전 계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28 10:42   수정 2018.09.28 16:36

㈜케미메디(대표이사 최건섭)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인 A사와 ‘미분화갑상선암치료용 신약후보물질 (KH-NDTC)’ 등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범부처신약개발 지원사업으로 수행 중인  'KH-NDTC'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전임상시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 계약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주요 계약 내용은 케미메디가 보유한 신약개발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평가, 공동 개발, 인수, 신약후보물질 특허 등 지적재산권, 동물실험 데이터 등 상업화를 위한 양사간 교환 정보 일체에 대한 2년간 비밀유지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10월 중 미팅을 통해 비밀유지계약(CDA)에 따른 미분화갑상선암 등 희귀난치성질환 신약후보물질 평가 및 검증을 통한 물질이전(MTA) 및 기술이전(LO)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올해 1월 물질특허로 등록된 미분화갑산선암 치료 후보물질은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 감마(ERRγ:Estrogen-Related Receptor Gamma) 활성을 선택적, 효과적으로 조절해 세포내 나트륨요오드 공수송체(sodium iodide symporter: NIS) 기능을 향상시키고 항암치료, 특히 미분화 갑상선암에 사용되는 방사선요오드 치료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작용기전의 신규 물질특허로 신약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 지난 2016년 11월 ‘미분화 갑상선암치료용 후보물질의 ERRγ 조절기전 최적화 연구’ 논문 JMC 등재, 지난해 8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과제 선정, 올해 1월 특허청에 신규 물질특허 등록과 더불어 이번  해외제약회사와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위한 비밀유지계약 체결로 최근 글로벌제약사 관심분야인 희귀 난치성 치료제 시장 선점을 할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분화갑상선암치료제 시장 규모는 미국, 영국 등 주요 6개국 선진국만 약 6천억원 수준이며, 난치성 희귀질환치료제로 마국 FDA에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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