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상장 절차를 다시 가동했다. 조직 재정비와 연구개발 전략 조정을 마친 뒤,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IPO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한 이후 면역·염증 질환 중심으로 연구개발 방향을 재정립했다. 동시에 C레벨 인력 보강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는 복수 증권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바이오 산업 이해도와 지원 역량을 고려해 하나증권을 최종 파트너로 결정했다.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도 병행 추진 중이다. 면역피부질환 치료제 NN2802는 임상 1b/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제 NN3201은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상반기 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3분기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까지 이어간다는 일정이다.
하나증권 정성우 부장은 “노벨티노빌리티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은 경쟁 물질 대비 차별성이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대표는 “핵심 기술과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