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청약 경쟁률 147.5대 1…증거금 1조5655억원
전체 공모주 408만1460주의 20% 81만6292주 청약 실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18 17:08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눈앞에 둔 하나제약이 공모주 청약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147.5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하나제약은 100% 신주로 발행할 예정인 408만1460주의 20%인 81만6292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했다. 이틀간 약 1억2042만 주의 신청이 몰렸으며, 전체 청약 금액 50%인 증거금은 1조565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674곳의 기관이 참여해 101.5대1의 단순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하나제약은 오는 20일 납입 및 환불 일정을 거친 후 다음 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는 “ 하나제약은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인 레미마졸람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 미래의 성장 달성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는 우량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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