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BUMN) 소속 부차관 Purnomo Sinar Hadi와 국영제약기업 Bio Farma사 생산책임자 Juliman 등 4명, Kimia Farma사 개발 총괄자 Pujianto 등 5명으로 꾸려진 R&D, 생산분야 임원진 등 10명이 3일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 회사로 백신, 심혈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영양수액제 ‘엠지 티엔에이 주’에 초점이 맞춰진 미팅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환자 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제형을 출시한다는 점, 사용법이 용이하고 혼합 후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엠지 측은 밝혔다. 또 현지 영양수액제 사업은 Fresenius Kabi사가 독과점하고 있어 국산 영양수액제 ‘엠지 티엔에이 주’ 진출이 용이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 인도네시아는 인구수가 세계 4위로 영양수액제가 진출하기에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 최근 아시안게임 개최와 더불어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영양수액 사업 발판을 마련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지 수출 주력품목인 ‘엠지 티엔에이 주’는 현재 몽골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시리아에 진출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케냐 나이지리아에도 등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