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브라질 제약사와 아셀렉스 수출 계약
아셀렉스 중남미 시장 확대 교두보 확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04 15:45   수정 2018.09.04 15:47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 이하 ‘크리스탈’)는 브라질 제약기업 압센파마슈티카(Apsen Farmacêutica, 이하 ‘압센’)와 아셀렉스(성분명 : 폴마콕시브) 2mg캡슐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리스탈은 아셀렉스 완제품을 압센에 공급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시판허가후 10년까지로 압센은 브라질내 시판허가,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탈은 아셀렉스 완제품 수출을 통한 이익외 매출에 따라 총 1억 6500억불의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브라질 치료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압센은 총 직원 1,2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고성장 제약사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 이번 수출계약은 2016년 터키 티알팜사 계약후 두번째 체결한 아셀렉스 해외수출 계약” 이라며 “최근 압센이 도입한 여러 전문 의약품들이 연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 아셀렉스 매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현재 약 25조원이 넘는 제약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시장 중 하나다. 인구 7%가 60세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가 현재보다 3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중명 대표이사는 ” 이번 계약은 아셀렉스 약효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사된 첫번째 남미지역 수출 계약으로, 향후 압센과 협력을 통해 중남미 전지역으로 아셀렉스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 라며  “중남미 지역 진출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수출 협상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은 2016년 티알팜과 터키를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권역의 19 개국에 대한 아셀렉스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각 국가별 시판허가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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