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코드명: DHP1401) 임상2상시험(Study Nick Name: DRAMA)에서 요구되는 180명의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도네페질을 복용하고 있는 경증 내지 중등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국대학교병원(시험조정자: 한설희 교수)을 비롯한 국내 16개 기관에서 총 180명을 대상으로 계획 및 진행됐으며, 2016년 12월 28일 첫 대상자가 등록된 이후 약 20개월 동안 대상자가 모집됐다.
회사는 마지막 대상자 등록 완료 이후 6개월간 투약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 이 임상시험은 2016년 보건복지부가 지원한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며 " DHP1401은 산조인에서 추출한 천연물 치매치료제로 국내 및 해외에서 다수의 특허가 출원 및 등록됐고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3상 임상시험을 위한 용량용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