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쿄와하코기린,네스프- 레그파라 코프로모션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30 10:02   수정 2018.08.30 10:04

보령제약(사장 최태홍)과 한국쿄와하코기린 (사장 나종천)이 9월 1일부터 만성신장병(CKD)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 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 8월 8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 Darbepoetin alfa)` 는 일본 쿄와하코기린과 미국 암젠이 개발한 지속형 조혈제로 현재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Hemodialysis 및 Peritoneal dialysis)환자뿐 아니라, 투석전 만성신장병(Non dialysis)환자 그리고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에도 활발히 처방되고 있다.

레그파라정(성분명: 시나칼세트 염산염)은 기존 치료제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다. 해외에서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획기적인 신약으로 기대를 모은 제품으로, 미국에서 2004년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신장 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 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네스프`와 `레그파라` 판매를 시작하고, 한국쿄와하코기린은 영업력을 종합병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 코프로모션을 통한 시너지 효과, 의원 시장의 넓은 커버리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쿄와하코기린 나종천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양사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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