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급불안·생산중단에 병원들 품목대체
카르딜정·니트세린주·하이캄틴주 등 동일성분 처방코드 변경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23 06:30   수정 2018.08.23 06:37

제약사들이 생산중단하거나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들에 대한 병원들의 처방코드 변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 ‘카르딜정(성분: 독사조신메실산염) 2mg’이 생산중단돼 같은 성분의 바이넥스 등 타사의 동일 성분 제품으로 처방코드가 변경됐다. 하나제약 ‘니트세린주사 100mg’도 같은 이유로 다른 회사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얀센백신 ‘헤파박스-진 티에프주 20mcg’이 생산중단 되면서 LG화학 ‘유박스 B주 20mcg’ 등으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한림제약 자양강장변질제 ‘모리아민플러스캡슐’을 비롯해, 한국노바티스 ‘마야칼식주50’, 바이엘코리아 ‘네리소나0.3%연고’, 대원제약 ‘토리엠정’ 등이 생산중단됐다.

여기에 한국노바티스 ‘하이캄틴주 4mg’와 종근당 ‘세파졸린주 1g’은 시장에서 수급 불안정 상황이 이어지면서 타사 제품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종근당 ‘아벨록스정 400mg’의 경우 장기 품절로 인해 모록사신정 등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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