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대 금연보조제 '챔픽스' 특허만료앞두고 제네릭 허가 봇물
염 변경한 '바레니클린살리실산염' 50여품목 허가, 대웅제약 등 20여개사 시장 진출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22 06:20   수정 2018.08.22 11:03

오는 11월 특허가 만료되는 금연보조제 '챔픽스정'의 제네릭 의약품 허가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금연보조제인 한국화이자의 '챔픽스정(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의 염을 변경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챔픽스정'은 오는 11월 13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금연보조제이다.

제약업체들은 특허만료를 앞두고 염 변경을 통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분주한 상황이다.

8월 21일 현재 ‘챔픽스정(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의 염변경을 통해 '바레니클린살리실산염'이라는 성분명의 제네릭 의약품이 52품목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챔픽스정'을 염 변경해 제네릭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등 20여개사에 이른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챔픽스정'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11월 13일 이후에는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가 봇물처럼 이러져 100여 품목 이상이 시장에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보조제시장에서 독주해 온 한국화이자의 '챔픽스정'의 특허만료로 600억대 이상의 금연보조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 제약업체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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