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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에 따르면 모 약사가 유영제약의 소화성궤양제 '아르티스F' 완제품(녹색) 안에 화일제약 동맥경화용제 '아바틴20mg'(흰색)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약사는 조제를 위해 개봉후 녹색 대신 흰색 알약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약국 및 도매상은 확인 후 즉시 출하중지하고 해당제약사에 알린 상태다.
이 약사는 " OEM 과정에서 약이 바뀐 것으로 보이는데 완전히 다른 적응증을 갖고 있는 약으로, 환자들에게 잘못된 약이 나가면 큰일날 수 있어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도매상에서도 긴급 상황이다.
도매상 한 관계자는 " 도매상은 개봉해서 확인할 수 없고 약국에서도 안뜯어보면 모른다. 로트번호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 확인 결과 '아르티스F' (제조번호 HF1704, 유효기간 2019.8.17) 제조자는 대원제약(판매자 유영제약)으로, '아바틴정20mg' 제조자는 유영제약(판매자 화일약품)으로 나타났다.
약사회는 상황 접수 후 식약처에 신고하고, 전 약국에 ' 아르티스F에 아바틴20mg이 충전돼 있는 의약품 조제시 반드시 확인해 주기 바라며 동일한 사례가 발견된 경우 즉시 약사회로 연락해달라'고 긴급공지했다.
유영제약도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회사는 약이 바뀐 사실을 인식한 후 '아르티스F정 의약품 회수 안내문'을 통해 "포장과정 중 라벨이 오부착된 제품(제조일자 2017년 8.18, 제조번호 HF1704)이 출하되는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해 회수를 진행한다"며 " 고객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추후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 및 보증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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