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240억 규모 슈퍼항생제 중국 기술이전 계약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른 Milestone 240억 및 로열티 수령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12 10:06   수정 2016.12.12 10:29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12일 자체 개발한 그람양성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LCB01-0371'의 중국시장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RMX Biopharma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RMX Biopharma는 중국에서 LCB01-0371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레고켐은 기술이전 된 후보물질의 개발,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약 240억 규모의 Milestone과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LCB01-0371은 전임상과 1상을 통해 경쟁약물 대비 MDR-TB, MRSA, VRE 등 그람 양성 계열의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효과와 특히 장기 복용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기 상업화 프로그램인 팜 나비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경구제 (임상 2상), 주사제 (임상1상) 두 가지 제형에 대한 임상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중국은 항생제 소비량 기준 전세계 2위 시장이며,2015년 WHO 레포트 기준 새롭게 진단받은 결핵 중 다제내성결핵의 발병률 1위 국가다.

글로벌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조사기관인 Visiongain의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항 감염증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 까지 두 자리 성장을 지속해 2021년 전체시장 규모가 약 2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거대시장이다.

RMXBiopharma는 글로벌제약사 출신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전문회사로 중국 시장의 Unmet Needs를 고려해 MRSA, VRE, MDR-TB 등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임상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항생제 시장에서 뛰어난 개발역량을 가진 파트너를 확보했다. RMX의 중국임상 결과와 당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 중인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후보물질의 임상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글로벌제약사로의 기술이전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X Biopharma의 대표이사인 RuiPing Dong박사는 ”LCB01-0371의 신속한 중국 임상진행을 통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슈퍼박테리아로 고통 받는 중국 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항생제를 개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중국 항감염 시장에서 당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LCB01-0371은 지난 2012년 2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제로 선정되어 17개월 간 임상1상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이번 계약은 중국 제약 전문 기술이전 회사인 제니스팜의 박천일 대표 주도하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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