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직영도매 관련 약사법 개정 건의
복지부 간담회서 일련번호·불용재고약 등 현안 해결 협조 요청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12 06:00   수정 2016.12.12 06:00

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일련번호, 불용재고약 반품 등 업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복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8일 협회를 방문한 복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통협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의약품 대금결제기간 법제화 관련 요양기관 적용 대상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건의 ▲의약품 반품 법제화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는 유통업계 주요 현안은 정부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움이 많이 예상되는 과제들이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유통산업 선진화에 필수적인 부분들이라는 점을 적극 알렸다.

특히 내년 7월 시행하는 일련번호와 관련 “정부의 입법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유통업계가 수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현지 실사를 통해, 문제점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또한 의약품대금 결제기간 시행과 관련해서도, 적용 범위와 관련해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회에서 지적된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협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여기에 유통업계가 불용재고약 반품 과정에서 상당한 경영상의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원활한 반품을 위한 구조적인 문제점과 유통업계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정책을 추진해 줄 것과 법제화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복지부 측은 “미처 몰랐던 유통업계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어 고맙다. 특히 직영도매 개선을 위한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이라 복지부에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요청한 부분들에 대해 정책들이 효율성과 함께 업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 측에서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박재우 사무관, 박진선 연구원 등이, 협회에서는 조선혜 부회장, 남상규 부회장, 이준근 부회장, 안천호 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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