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투자사 칭화홀딩스, 바이넥스에 총 2,110억원 투자
차세대 바이오사업 전략적 제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1-29 09:45   수정 2016.11.29 09:53

반도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유명해진 중국 국영기업 칭화홀딩스가 첨단산업인 바이오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또, 글로벌 바이오사업 진출의 첫걸음으로 산하 최대그룹인 칭화동방그룹(清华同方集团, Tsinghua Tongfang) 계열사인 동방강태산업그룹 (清华康泰産業集团, Tongfang Kontafarma Holdings Limited/ HK:1312)을 통해 총 2,110억원을 바이넥스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고 바이넥스가 밝혔다.

칭화홀딩스는 글로벌 투자지주회사로, 올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 정부 지시로 자회사 칭화자광그룹(清华紫光集团, 칭화유니그룹)을 중국 최대 반도체 국영기업인 우한신신(武漢新芯, XMC)과 합병했으며 총 300억 달러 규모(한화 약 35조원)의 초대형 반도체 사업 투자를 계획하는 등 글로벌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반면 글로벌 바이오사업은 칭화홀딩스의 근간인 칭화동방그룹이 담당한다. 칭화동방은 원조 대표 그룹으로 칭화홀딩스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칭화홀딩스 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이오사업을 진두 지휘하는 칭화동방그룹 황위(黄俞) 회장은 칭화자광그룹의 자오웨이궈(赵伟国) 회장과 함께 칭화홀딩스의 거의 모든 사업을 이끄는 핵심인사로, 중국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그룹 내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칭화동방그룹은 홍콩상장회사와 기존 베이징자광제약(北京紫光制药, Beijing Unisplendour Pharmaceutical)을 합친 후 큰 건강이라는 의미의 현 사명인 동방강태로 변경했으며 바이넥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넥스 측은 "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넥스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바이넥스는 동방강태산업그룹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큰 밑그림을 완성했으며,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 전개를 위한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다"며 "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동방강태산업그룹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 바이넥스는 중국 최고 대학인 칭화대학교가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상용화 권리 및 중국의 다양한 고객 확보도 가능해졌다. "고 밝혔다.

또 " 이번 양사의 협력이 단순한 자본의 투자가 아닌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시발점임을 알리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큰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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