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메디프론디비티는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적 치료제 임상시험에 관한 포괄적 연구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적 치료제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고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의 독성을 차단해 원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약물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메디프론디비티가 성공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치료제는 없으며, 병의 악화 속도를 6개월~1년 정도 늦춰주는 증상완화제 5종이 세계적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화이자, 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이은 개발 실패에도 불구하고 연 6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미국의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numab)’과 머크가 개발하고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억제제 ‘MK-8931’이 임상이 진행 중인 약물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프론디비티 관계자는 "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MK-8931’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 중의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해 베타아밀로이드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어 최초로 허가 받는 원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