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유전자재조합 알파-1 안티트립신(A1AT)이 기존의 혈액추출 알파-1 안티트립신보다 체내에서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
알테오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알파-1 안티트립신(A1AT)의 지속성에 대한 연구논문인 ‘Additional N-glycosylation in the N-terminal region of recombinant human alpha-1 antitrypsin enhances the circulatory half-life in Sprague-Dawley rats’가 국제 당접합학회(the International Glycoconjugate Organization)가 발간하는 학술지(Glycoconjugate Journal)에 게재됐다고 3월 9일 밝혔다.
논문의 내용은 알테오젠이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알파-1 안티트립신은 천연 상태의 혈액추출 알파-1 안티트립신보다 당화가 많이 돼 있고, 이 때문에 체내에서 혈액추출 알파-1 안티트립신보다 2.2배 이상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알파-1 안티트립신은 폐기종,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으로서 박스터社, 그리폴社 등 다국적 제약사 4곳만이 개발헤 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4개 제품의 연간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한다.
호흡기 질환 환자의 증가로 2020년에는 판매액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1형 당뇨병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현재 판매 중인 알파-1 안티트립신은 모두 혈액에서 추출한 혈액추출 제품으로 공급량이 제한적이어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테오젠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알파-1 안티트립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 과당화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혈액추출 알파-1 안티트립신보다 지속성이 2배 이상 길기 때문에 혈액추출 알파-1 안티트립신 대비 가격 경쟁력, 안전성, 환자 편의성 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혈액추출 바이오의약품들이 유전자재조합 바이오의약품으로 대체되는 추세이고, 아직 유전자재조합 알파-1 안티트립신이 없는 상황이어서 알테오젠의 유전자재조합 알파-1 안티트립신 시장성이 매우 높으며, 이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를 통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