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약사(藥事)단체, 회관 신증축 추진 '붐'
의수협 2017년말 준공 예정, 대약·병원약사회는 건립기금 확보가 관건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3-07 12:04   수정 2016.03.07 13:11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주요 약사(약사)단체들이 회관 신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관 신축 및 증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다.

이중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서울 마곡지구내에 부지 구입을 완료했으며, 2월말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관 신축안을 승인받았다. 총 160억원을 투자해 2017년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가 함께 입주하는 통합회관이 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는 회관 증축 및 신축 또는 매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유동적이다.

대한약사회는 현재의 서초동 회관을 신증축한다는 방침이지만, 넘어서야 할 난관이 적지 않다. 우선은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건물 신증축안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회원들의 회비로만 건립기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한약사회는 신축 회관에 제약사들의 홍보관을 입주시켜 그 비용으로 건립기금을 충당하다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국병원약사회도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향후 5년내 회관을 신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회관 건립기금 2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약사회관 신축도 예산 확보 방안이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병원약사회가 제약업체 등에게 찬조와 협조를 요청하지 않겠냐는 섣부른 예측도 나오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가 추진하는 회관 신증축에 대해 제약 및 관련 업계에서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어 최종 준공까지의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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