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체 영업사원들이 역할이 단순 배송업무에서 벗어나 MR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영업사원들을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영업사원들에게 MR(Medical Representive 의학 정보 전달자)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도매업체들의 영업사원 역할은 배송업무에 국한돼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정보제공을 통한 주문까지 받는 역할로 한층 진화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도매업체들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제약사 MR 수준까지 유도하고 있다.
또 복산약품은 병원영업부 직원들이 MR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약국 영업부 직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약품도 직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단순 배송 업무에서 벗어나 병의원 및 약국 등 거래처에게 전문적인 의학정보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매업체들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직원들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모 도매업체의 대표이사는 "도매업체의 경쟁력과 신속 배송과 제품 구색의 다양성에 있지만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영업사원들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도매업체 영업사원들의 역할이 제약사 MR 수준까지 확대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