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제약사중 한미-성장세 '최고', 유한-재무구조 '최우수'
한미 - 대규모 기술수출로 영업실적 우수, 유한·녹십자 -안정적 성장세 지속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2-26 12:10   수정 2016.02.26 16:32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은 제약사중 수익성은 한미약품이 가장 높고, 기업 안전성은 유한양행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2015년 매출이 1조원을 넘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3개 제약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은 매출 성장률이 7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규모 기술 수출에 따라 매출이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2014년 대비 515% 증가했고, 순이익은 275%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은 1조 1,2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10.9% 증가했다. 지난 2014년에는 제약업계 매출 1위였으나 지난해는 한미약품에 제약업계 1위 기업 자리를 넘겨줬다. 유한양행은  주요 의약품의 매출 증가, 원료의약품의 수출증가 및 관계기업주식처분이익(한올바이오파마) 발생 등으로 인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었다.

녹십자는 2014년 매출이 9,753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7.4% 성장해 1조 4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2014년 대비 5.5%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57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매출 1조원을 넘은 3개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대규모 기술수출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유입된 한미약품이었다. 한미약품은 2014년 영업이익률이 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16%였다.

녹십자는 2014년 영업이익률이 10% 였으나 지난해는 9%로 다소 떨어졌고, 유한양행은 2014년 7%에서 지난해는 8%로 다소 호전됐다.


기업 재무구조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2014년 부채비율이 27%였으나 지난해는 다소 38%로 늘어났지만 업계 최저 수준으로 파악돼 매출 1조원을 넘은 3개 제약사중 재무구조가 가장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십자는 2014년 부채비율이 45%였으나 지난해는 42%로 다소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2015년 부채비율이 75%였지만 지난해는 128%인 것으로 나타나 재무구조 안정성 측면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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