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서 우수국산약 처방 장려운동 본격 전개
서울시유통협회,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대국민홍보 추진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1-15 12:22   수정 2016.01.15 12:55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중심이 된 국산의약품 처방 장려 운동이 본격 전개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014년 11월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가 주축이 돼 국산의약품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 운영중이다.

부산울산경남유통협회는 관내 대형병원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산의약품 처방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동의를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국산약 처방 운동은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료계가 국산약 처방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효과가 검증되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의사들은 국산약으로 처방을 바꿀 경우 리베이트가 작용했다는 오해의 소지를 받지 않기 위해 기존의 처방 관행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국산의약품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고, 국내제약사의 신약개발기술을 다국적제약사에 수출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의료계의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 관행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의약품유통업계는 기존의 국산약 살리기 운동이라는 명칭을 우수 국산의약품 처방 활성화 운동으로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또 소비자, 시민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국산의약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개별 도매업체들의 협조를 얻어 병원에서의 국산의약품 처방빈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물꼬를 텄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파급력이 큰 서울 등 수도권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산의약품 처방 장려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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