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46조시장 건강기능식품,올해 핵심 키워드는?
‘신뢰’가 핵심...국제 기준 갖춘 기업만이 생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2-16 08:12   수정 2015.12.16 08:19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동시에 건강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KB투자증권에 따르면 2012년 세계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3464억 달러(약 350조 원)로 2009년부터 연평균 6%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돼 2020년 6394억 달러(약 64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도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2014년 경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1조 4천900억 원으로 2011년 대비 44.7% 성장했다.(식약처  '2015 식품 의약품 통계연보')

                       핵심은 ‘신뢰’, 국제 기준 갖춘 기업만이 생존

노령인구 증가 및 소비수준 향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2014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업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데 반해 제조업체는 약 0.5%에 불과, 대부분 제품 개발보다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원료의 안전과 제품 품질관리 등 기업의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국제 기준을 갖춘 제조사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
 
                               ‘성장률 1위’ 프로바이오틱스의 명암

실제 프로바이오틱스는 2014년도 시장규모 133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2.6% 성장하였다. 이러한 성장세는 11.2% 성장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비해 단연 돋보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비타민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식품안전정보 서비스 식품나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 사례 신고현황’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신고 건수가 21.7%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다수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원료 및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는 지적한다.

실제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90%를 생산하는 쎌바이오텍은  모든 생산시설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우수원료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시설 인증을 받고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 경영기획실 정현석 실장은 "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 때문"이라며 "앞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와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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