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보다 계획적인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경호 제약협회장 등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15일 개최된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복지부에 보다 선택과 집중이 이뤄진 지원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포상식 등을 통해 정부가 한층 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지원해주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제약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미의 사례를 보더라도 국가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있어야 한다. 정부의 계획적이고 집중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게 약가제도를 비롯한 혁신형기업에 대한 특화된 패키지형 지원제도 등을 제안하고 싶다"며 "혁신형 기업과 관련한 각종 지원제도를 좀더 강력하게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도 "제2,3의 한미약품, 블록버스터 제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등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며 "기획단계부터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해 업계가 원하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 역시 "정부의 혁신형제약기업이라는 지원책이 마련돼 평균 매출액 10% 이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제약산업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찬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올해는 제약기업들의 지속적인 R&D 투자 등의 결과 사상 최대의 기술 수출 실적을 올렸고, 해외임상도 여러건을 추진중으로 제약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다"며 "2016년에는 세계의 더 많은 국가가 우리를 주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올해의 성과는 그동안 제약기업이 노력해왔기에 거둔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제약은 상품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 지원을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혁신형제약기업 특별법 제정과 같은 지원 결과 이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제약산업 지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