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국제 ALS/MND학회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코아스템이 15일 밝혔다.
ALS/MND 학회는 올해 26번째로 열리는 국제학회로 운동신경계질환,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 신경계질환에 대한 국제 저명한 학자들의 기초연구 및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학회에서 한양대학교병원 김승현 교수는 세계 최초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의 임상연구결과(A phase 2 study for safety and efficacy evaluation of treatment of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using autologous bone-marrow-derived stromal cell – S H Kim (Republic of Korea))를 발표했다.
김승현 교수에 따르면 2상 임상시험 결과,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의 ALSFRS-R, Appel 검사 결과를 비교했을 때 투여 후 6개월까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치료효과의 차이를 나타내 ‘뉴로나타-알Ⓡ가 질병의 진행을 완화시키는데 의미 있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김 교수는 한국은 줄기세포치료제 인허가 규정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받기 위해 10년의 연구개발 과정과 상당한 난관을 거쳤다며, 한국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개발사인 코아스템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중 임상시험완료 후 상용화에 성공한 첫 사례이니 만큼 저명한 연구자들이 모인 자리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의약품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