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마지막 리베이트 진통 '잔인한 4월 누구에게...'
K대병원 조사결과 발표 임박...'후폭풍 '규모 촉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25 13:00   수정 2015.03.26 06:47

지난해 연말 제약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가라앚은  K대 병원 리베이트 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제약계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두 가지다. 어느 제약사가 어느 정도 규모로 적발됐는지와, 발표 여부다.

우선 전자는 업계 내에서 '핵심 제약사가 몇개다' '몇개 제약사가 대상이다' 등을 포함해 액수까지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제약사도 있고 일부는 인정하고 있음에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게 제약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발표 과정에서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후자도 의견이 나뉜다. 일단 기대하는 시각이 나온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 액수가 크면 하겠지만 적을 경우 벌금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하려고 했으면 지난해나 올해 초 했을 것이라는 말도 추가된다.

다른 시각은 발표는 당연히 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의약품조사부로 승격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발표하지 않겠는가.더욱이 유력 종합병원 첫 사례라는 점에서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촉발돼 이미 모든 조사가 완료됐고 금액이 많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유력 제약사들이 연루된 쪽에서 발표가 이뤄질 경우 제약계에 상당한 파장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사건이지만 유력 종합병원 및 다수의 제약사 연루 등은, 연구개발과 리베이트 척결을 주장해 온 정부 입장에서  '흥행'이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 지난해 벌어진 일이고 지금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끊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만약에 대대적으로 발표될 경우 파장은 클 것"이라며 " 4월은 투명 윤리 경영에 나서고 있는 제약사들과 제약계에 시련의 달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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