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첨단방사선연구소',신약 신소재개발 허브 '우뚝'
동위원소 활용 신약 생체 내 효능평가로, 신약개발 앞당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3-02 06:05   수정 2015.03.02 05:54

전라북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RI-Biomics'(방사성동위원소-생명체학)센터가 방사선융합기술을 활용해 신약 및 의료용 신소재, 기능성식품 개발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어 있다.

전라북도는 국비와 지방비(54억원)를 포함, 총 180억원이 투입돼 2013년 개소한 RI-Biomics 센터는 신약, 신소재, 천연물, 기능성 식품등에 대한 안전성, 적정 투입량, 약효 유지기간, 개발된 제품 독성 등 약품이 질병에 걸린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과정을 관찰하거나, 기능성 식품의 효과를 실험하는 신기술 지원 센터로 국내유일의 RI-Biomics 종합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RI-Biomics는 방사성동위원소(RI)를 개발된 제품과 함께 실험동물에 투입해 약물의 생체 내 움직임(ADME :흡수, 분포, 대사, 배출) 및 효능을 영상화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술로  막대한 신약 개발비용(1종 개발시 1조원/15년 소요)을 줄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스위스 말라리아퇴치의약품벤처센터(MMV)에 항말라리아제 생체효능평가 기술을 수출(30만달러)해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RI를 이용하여 평가된 항말라리아제를 2011년 국내 제약사(S제약)에서 상용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해 귤껍질에서 추출한 ‘헤스페리딘’을 이용한 방사선 방호 건강기능식품 및 방사선 치료 보조제 제조기술을 국내 K제약사(한약재 전문 기업)에 이전, 중소 제약업계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바이오토피아 등 바이오벤처기업 2개사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동물시험을 지원하여 관련산업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 및 뇌질환 치료제도 개발이 완료되면 관련기업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국제기관 수준의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제공인 인증기관 체계를 구축, 개발된 기술을 제약사 및 기능성 식품 회사 등에 이전해 기업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첨단방사선연구소 RI-Biomics센터의 방사선융합기술은 국내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전북의 농생명산업 육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첨단방사선연구소 간에 협력체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전북의 농식품, 바이오산업 등 성장동력산업과 연구소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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