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매출 상위권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들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에 참여하기로 알려지면서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요 도매업체 관계자들이 회무에 참여하기로 한 만큼 협회의 위상과 파워가 커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겉만 번지르하고 일은 하는 사람이 없는 식물집행부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지난 10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이후 3년간 회무를 같이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집행부 구성이 사실상 완료됐으며, 3월 10일 초도이사회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하고 힘있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기치로 내건 황치엽 회장은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복산약품, 태전약품 등 대형도매업체 대표들을 부회장으로 대거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상위권 도매업체들이 회장단에 포함되면 협회의 파워가 커짐은 물론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외적인 위상도 커지게 돼 정부, 국회 등 대관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가 유통업계의 현안 해결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은 없는 집행부 구성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대형도매업체 관계자들이 협회 회무에 참여하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지만, 이들이 집행부 인사로 참여하면서 정작 일을 해야 하는 인사들이 배제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이 관계자는 "자칫하면 협회 회무가 대형도매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해 준다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균형잡힌 집행부 구성을 당부했다.
한편, 황치엽 회장은 2세 경영인들에게 회무 참여를 요청했지만 대부분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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