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협회 "GSK, 유통마진 현실화하라"
황치엽-김진호 만남서 양측 입장차이 확인, 갈등 표면화 불가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24 06:53   수정 2014.03.24 07:09

의약품도매업계와 다국적제약사간의 유통마진을 둘러 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최근 다국적제약사인 GSK 김진호 사장과 만남을 갖고 의약품 유통마진 현실화를 요구했다.

GSK 김진호 사장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황치엽 회장의 유통마진 현실화 요구는 다국적제약사에  대해 도매업계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도매업체들이 손익분기점 수준의 경영을 위해서는 최소 8%대의 유통마진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GSK는 5-6%대의 저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한 것이다.

또 약국과 거래시 발생하는 금융비용 1.8%와 카드수수료  2% 등의 비용을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매협회 황치엽회장의 유통마진 개선 요청에 대해 GDK 김진호 사장은 회사 차원에서 원론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30여개 종합도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약업발전협회도 GSK의 저마진 개선을 요구하면 집단행동 불사 의견도 밝힌 상황이다.

황치엽 회장은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 영업정책으로 인해 도매업체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디"며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 영업정책 개선에 협회가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매업계는 지난해 12월 한독, 올해 초 바이엘코리아와 유통마진을 둘러 싼 대립과정에서 집단행동과 현상이라는 강온전략을 구사해 금융비용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