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도 '법인약국 저지 성금' 기탁 동참
조선혜 회장 "의약품 유통시장, 약국 생존해야 존재할 수 있다"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2-19 06:58   수정 2014.02.19 07:27

약사사회에서 법인약국을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오영이 법인약국 저지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8일 ㈜지오영(회장 조선혜)으로부터 법인약국 저지 투쟁성금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급 지역 약사회를 비롯해 약학대학 동문회 차원에서 법인약국 저지 투쟁 성금을 전달하는 경우는 적지 않았지만 도매업체가 여기에 동참하는 것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재벌형 법인약국이 도입되면 재벌 등 대형 유통자본이 의약품 유통분야까지 장악하게 될 것 "이라면서 "결국 국내 중·소 도매업체 붕괴 등 의약품 유통업 전반에 걸친 지각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많은 금액의 성금을 기탁해 준 지오영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의약품 유통시장은 약국이 생존해야 존재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의약품 유통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인약국 문제에 대해 약업계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저지 투쟁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