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을 반대한 것에 대해 단순 경영권 참여를 위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녹십자는 임시주총 이후 약업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동제약 임시주총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은 지주사전환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경영에 참여하는 수준이지, 적대적 M&A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경영권 참여를 통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측은 “주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주총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향후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녹십자와도 지속적으로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열린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지주사 전환 안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 그러나 참석자 의결주식의 45.4%가 지주사 전환을 반대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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