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다양한 영역에서 '천연의약품' 강자 부상
유럽 천연의약품 적극 도입,약국 사업 활성화에 기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23 16:35   수정 2014.01.24 06:16

천연의약품(phytomedicine)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감기의 예방과 치료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하고 있다. 천연의약품은 유효성분만 추출, 표준화(약의 유효성분을 일정하게 맞추는 작업)한 후에 약물화시켰다는 면에서 유럽의 천연의약품과 한약은 다르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천연물의약품에 관심을 갖고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제품들이 표준화 작업을 거쳤다.

국내에서도 호흡기질환 치료제, 관절염치료제, 심혈관계 약물, 천연 호르몬 대체제, 소염 진통제 등 여러 영역에서 천연의약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화제약이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제약이 처음으로 도입한 '에키나포스’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천연의약품 중 하나. 

에키나포스는 에키나시아라는 천연식물을 주원료로 스위스 ‘바이오포스’사가 개발, 50여년동안 유럽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연 감기치료제다.

한화제약에 따르면 유럽의 대다수 일반 가정에서 신체 면역력과 저항성 증가를 위해 상시 복용하는 의약품으로, 항바이러스 항염증 그리고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키나포스는 다른 천연물의약품과 달리 건조과정 후 분말형태나 중탕을 하지 않고 수확 즉시 분쇄가공에 들어가 성분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약물의 유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기존의 에키나시아 제품과 달리, 고함량이면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에키나시아를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선한 상태에서 표준화된 공법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효과가 우수하다.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을 변형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부착을 저해시키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 

한화제약의 ‘시누푸렛’도 대표적인 천연의약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독일의 다처방 제품으로 선정된 상기도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5가지 식물원료를 표준화한 후 약품으로 성공시킨 독일 ‘비오노리카’사 제품이다.

소화불량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운동성 광범위 ‘위장질환치료제’로 독일에서만 2천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슈타이거발트’사의  ‘이베로가스트’도 대표적인 천연의약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한화제약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환자에게 유용한 회피요법제 '알러골'(미국 FDA 승인 및 유럽특허 취득)도 판매하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1년 1월, 헬스케어사업부를 출범시켜 유럽의 천연의약품을 국내에 알리기 시작했다."며 " 현재 크리스티나 감기약으로 알려지기도 한 ‘에키나포스’를 비롯해 기관지염치료제 ‘브론키푸렛’, 관절염치료제 ‘류마’ 그리고 갱년기치료제인 ‘클리마디논’ 등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약효는 기존 화학의약품과 비교해 동등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파이토메디신 사업이 약국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분야로, 약사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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