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태평양제약 인수 '우호적' M&A에 초점
새 사업 진행 추가 인원 필요, 임직원-조직 승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21 06:35   수정 2014.01.21 07:02

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를 2월 중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임직원 고용승계를 우선 순위로 두고 '우호적' 인수합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독에 따르면 현재 영업 양수양도에 관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으로, 제약사업 부문 전임직원에게 인수와 관련한 절차 및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150여 명 전원과 조직을 승계하는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인원이 필요하고, 조직도 그대로 운영한다는 것.

김영진 회장은 “이번 인수는 우호적 인수로 이런 측면에서 직원에 대한 고려를 많이 했고, 직원 배려가 우선 순위 중 하나였다”며 “인력조정은 없고 오히려 필요한  부분은 더 충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독의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 인수 발표 이후 태평양제약 임직원의 거취에 대해 말들이 많았지만, 전원 고용승계가 인수의 중요한 요소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다만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전무는 아모레 퍼시픽 그룹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김영진 회장은 “한독의 자연 감소분 등을 포함시킬 경우 최대 2년이면 충분히 흡수될 것”이라며 “ 한독이 갖추지 못한 부분을 태평양제약 제품 조직 직원들이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이번 인수합병은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호적 인수합병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한독은 ‘케토톱’을 축으로 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OTC를 강화하며 올해 매출 4천억원을 돌파,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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